지난 3월 25일 이란 테헤란 서부 집회에서 친정부 지지자들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사진을 들고 국기를 흔들고 있다. /AP 뉴시스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 없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장성 암살을 규탄했다.

모즈타바는 6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혁명수비대 정보수장 세예드 마지드 카데미 소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연이은 패배 후 결국 테러와 암살이라는 수단에 매달리고 있다”며 “이란 지도부를 겨냥한 암살과 범죄가 우리의 행보를 저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정보기구(SAS) 카데미 소장이 테헤란 인근을 겨냥한 적들의 공습에 피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격의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도 “오늘 새벽 혁명수비대 정보국장을 제거했다”면서 “이란 지도자들을 하나하나 추적해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개전 초 폭사한 아버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뒤를 이어 이란의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는 육성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