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 시각)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발생한 일곱 번째 미군 사망자가 나왔다.

미 중부사령부는 8일(현지 시각) 공식 X(옛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이란의 초기 반격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미군 병사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병사는 지난 1일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주둔하는 미군을 공격하던 당시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전사자는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 중 발생한 일곱 번째 전사자”라며 “전사자의 신원은 유족에게 통보된 후 24시간이 지난 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미 중부사령부는 쿠웨이트 남부 항구도시 슈아이바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미군 6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유해는 7일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로 송환됐다. 송환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했다.

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란의 합동 공습에 이란이 보복 공격을 가한 이후 미군과 이스라엘 및 주변 국가에서 최소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