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미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하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구단으로부터 연간 최대 8000만달러(약 1197억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소유주 호르헤 마스는 최근 미국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에게 연 7000만~8000만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선수 노조에 따르면 메시의 연봉은 기본급만 1200만달러(약 179억원)에 각종 보너스를 더해 보장 금액 2045만달러(약 306억원)에 이른다. 이는 리그 전체 2위인 손흥민(1115만달러)을 크게 앞서는 수치인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메시가 가진 인터 마이애미 지분과 구단 스폰서 계약 및 중계권 계약에 따른 수익 분배까지 더해 천문학적인 실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점이 알려진 것이다.
마스는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려면 그만큼 비용이 필요하다”며 “메시에게 지급하는 모든 돈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 영입 이후 구단 가치가 크게 상승해 현재 MLS 최고 수준인 14억5000만달러(약 2조1700억원)로 추산된다. 인터 마이애미는 2021년 메시 영입을 앞두고 스포츠 브랜드와 유니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발롱도르 5회 이상 수상 선수를 영입할 경우 후원 금액이 두 배 늘어난다’는 조항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 경영을 총괄하는 사비에르 아센시는 미국 ESPN에 “메시의 존재는 경기력과 구단 비즈니스 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수준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