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미국 대법원이 자신이 전 세계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하다고 판결하자 “수치스러운 일”(a disgrace)이라고 반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옆 모습과 유럽연합(EU)·그린란드 국기, 관세(tariffs)라는 단어가 조합된 일러스트. /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이날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조찬 회동을 하고 있었으며, 판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행사 참석자들에게 “대체 수단”(backup plan)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의 관세 판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불만을 표출해 왔으며, 이처럼 많은 것이 걸린 상황에서 대법원이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CNN이 여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