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약값 인하를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9개 제약사와 약값을 추가로 인하하는 데 합의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개 제약사와 미국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을 ‘최혜국 대우’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암젠·베링거인겔하임·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제넨텍·길리어드·GSK·머크·노바티스·사노피 등이 참여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을 다른 주요 선진국에 적용되는 최저 수준에 맞추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EMD 세로노·일라이릴리·노보 노디스크 등 5개 제약사와도 ‘최혜국 대우’ 수준의 가격 인하 협정을 맺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기준 세계 최대 제약사 17곳 중 14곳이 (약값 인하에) 동의했다”며 “사실 나머지 세 회사도 동의한 상태이며 다음 주 다른 일정으로 합류할 것이다. 존슨앤드존슨도 그중 하나”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음 주 중으로 대형 보험회사들과 별도의 회의를 열어 미국의 보건의료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