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 당일 연설 직전 사진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100대 사진’에 선정됐다.
14일 타임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100대 사진을 보면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대선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기 직전의 모습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대선 투표일 다음 날인 이날 새벽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할 것”이라면서 사실상의 대선 승리 선언 연설을 했다.
지난 9월 3일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도 100대 사진에 포함됐다. 북·중·러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냉전 후 처음이었다.
이외에도 지난 9월 10일 미국 유타주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보수 청년 단체인 터닝 포인트 USA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찰리 커크가 총격을 당한 후 군중들이 도망치는 모습과 지난 8월 27일 미국 미네소타주의 한 가톨릭 학교 성당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자녀의 안위를 확인하기 위해 맨발로 뛰어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이 100대 사진에 꼽혔다.
지난 7월 24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폭탄이 폭발한 후, 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애완동물을 안고 아파트에서 뛰쳐나오고 있는 사진, 지난 3월 1일 가자지구 라파의 폐허가 된 주거 지역 한가운데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라마단 첫날을 맞아 일몰 후 ‘이프타르’ 만찬을 연 모습 등도 100대 사진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