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가자지구 남부 주요 도시 칸유니스의 주거 지역인 하마드시티에서 열린 합동 결혼식에서 예복을 차려입은 팔레스타인 커플이 간이 버진로드를 걷고 있다. 약 2년 동안 전쟁을 겪은 가자지구에서는 결혼식이 열리지 못했는데, 휴전 중 열린 이날 결혼식에서는 전쟁 속에서 사랑을 키운 커플 50여 쌍이 부부가 됐다. 지난 10월 10일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이 이뤄졌지만, 양측이 휴전 이행을 위반하면서 가자지구에선 여전히 군사 충돌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조선일보
입력 2025.12.04. 00:53 | 수정 2025.12.04.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