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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가자지구 남부 주요 도시 칸유니스의 주거 지역인 하마드시티에서 열린 합동 결혼식에서 예복을 차려입은 팔레스타인 커플이 간이 버진로드를 걷고 있다. 약 2년 동안 전쟁을 겪은 가자지구에서는 결혼식이 열리지 못했는데, 휴전 중 열린 이날 결혼식에서는 전쟁 속에서 사랑을 키운 커플 50여 쌍이 부부가 됐다. 지난 10월 10일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이 이뤄졌지만, 양측이 휴전 이행을 위반하면서 가자지구에선 여전히 군사 충돌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