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장 기간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중단) 사태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뉴욕 주식 시장이 10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이날 뉴욕 주식 시장에서 다우 평균은 0.81%, S&P500 지수는 1.54%, 나스닥 지수는 2.27% 올랐다. 엔비디아는 5.79%, 테슬라 3.66%, 아마존 1.63%, AMD 4.47%, 마이크로소프트 1.85%, 애플 0.45% 등 최근 조정을 받은 빅테크 기업도 일제히 뛰었다.
이날 상승은 미 의회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됐다. 미국 상원은 전날 임시 예산안 통과를 막기 위해 진행 중이던 민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종료시키기 위한 표결을 진행해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했다.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은 하원의원들에게 이번 주 내로 워싱턴으로 복귀해 신속히 표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촉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상 최장기간 지속된 연방 정부 셧다운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나스닥이 지난 5월 27일 이후 최고의 하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