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 중이던 영국 유명 가수 이안 왓킨스(48)가 재소자들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
영국 BBC, 가디언 등 현지 매체는 12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왓킨스가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 교도소에서 재소자 2명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20대와 40대인 재소자 남성 2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왓킨스의 사인은 과다 출혈로 추정된다고 영국 더선은 전했다. 남성 2명은 흉기를 사용해 왓킨스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왓킨스는 11개월 영아 성폭행 등 각종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3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생후 11개월 영아를 성폭행한 사건을 포함해 13세 미만 아동 성폭행, 성폭행 공모, 아동 음란물 촬영·제작·소지 등의 혐의를 받았다. 수감 중이던 왓킨스는 2023년에도 재소자 3명에게 폭행당해 크게 다쳤지만, 당시에는 치료 후 회복했다.
왓킨스는 지난 1997년 결성된 밴드 ‘로스트프로펫츠’의 보컬로 인기를 끌었다. 이 밴드는 2000년대 수백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