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의약품 ‘100% 관세’ 부과가 잠정 연기될 전망이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1일(현지 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의약품 관세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의약품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지’ 않다면, 10월 1일부터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지만, 행정명령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의약품 관세 부과를 미루고 현재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대미 투자, 대미 판매가 인하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내 신약 판매 가격 인하 및 700억 달러(약 98조원)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이자에 대한 3년 관세 유예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