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 /AP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61)가 도둑에게 빼앗겼던 고급 시계들을 7개월 만에 되찾게 됐다.

AP통신은 칠레 당국이 작년 말 절도 피해를 본 리브스의 고급 시계 6점을 회수해 미 연방수사국(FBI)에 인계했다고 2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칠레 경찰은 작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리브스의 자택을 턴 도둑들을 최근 붙잡은 뒤, 이들로부터 범죄 피해품을 회수했다. 리브스 소유 시계는 롤렉스 등 6점이며 총 12만5000달러(약 1억7200만원) 상당이다.

앞서 칠레 경찰은 지난 4월 미국 내 연쇄 강도 사건 관련자 23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작전은 ‘남미 기반 조직이 미국 내 고급 주거지를 표적 삼아 연쇄 강도를 저질렀다’는 FBI 정보를 바탕으로 칠레와 미국 당국이 합동 진행했다.

한편 리브스 시계 관련 발표는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마약 카르텔 범죄와 이민자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한 시점에 나왔다. 놈 장관은 지난 4월 워싱턴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던 중 지갑을 도둑맞았는데, 이후 체포된 범인은 칠레 출신으로 확인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