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중 벼락에 맞아 사망한 남성과 그의 아내. /인스타그램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해변에서 신혼여행 중이던 29세 남성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이크 로젠크란츠란 이름의 29세 미국 남성은 지난 20일 플로리다 중부 한 해변에서 벼락에 맞았다. 사고 당시 그는 아내와 함께 신혼여행 중이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출동한 구조대는 남성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남성은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다음 날인 21일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언론에 “두 사람은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해변을 찾았지만 끔찍한 사고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했다.

현지 당국은 “천둥소리가 들린다면 하늘이 맑아 보여도 번개에 맞을 위험이 있다”며 “즉시 밀폐된 건물 등으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