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로어(Roar)’ 등의 노래로 유명한 팝 가수 케이티 페리(41)가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여행에 합류한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베이조스가 2000년 설립한 항공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은 지난 27일 우주선 ‘뉴 셰퍼드(New Shepard)’의 11번째 유인 비행인 ‘NS-31′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비행에 참가하는 민간인 여섯 명은 페리를 비롯해 전원 여성이다. 참가자는 베이조스의 약혼자인 로런 산체스(56)가 선발했다고 알려졌다. 산체스 본인도 비행에 동참한다. 페리는 “블루 오리진의 첫 ‘전원 여성 비행’에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비행이 딸을 비롯한 사람들이 문자 그대로, 또 비유적으로도 그들의 별에 닿도록(reach for the stars) 장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봄’이라고만 알려진 비행의 정확한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페리가 오는 4월 23일부터 11월까지 장기 월드 투어를 계획하고 있어, 그 전에 비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뉴 셰퍼드’는 약 11분 동안 ‘우주의 경계’라 불리는 카르만선(Karman Line·고도 약 100㎞) 부근에 머무른다. 이곳에 도착하면 우주선은 승객이 탑승한 캡슐을 발사하고, 승객들은 약 4분간 무중력 자유 비행 체험을 한 뒤 지상으로 복귀한다. 이전 10회 비행으로 지금까지 52명이 우주여행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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