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배우 앤젤리나 졸리와 막내아들 녹스 졸리-피트. /AFP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배우 앤젤리나 졸리(49)가 막내아들 녹스 졸리-피트(16)와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 시각) 미국 피플,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4년 거버너스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졸리는 크림색과 금색으로 물든 드레스와 화려한 다이아몬드 목걸이‧귀걸이를 착용했으며, 짧게 깎은 머리의 녹스는 검은색 턱시도를 입었다. 졸리는 아들과 팔짱낀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었다. 녹스 또한 이를 드러내며 환히 웃음지었다.

졸리가 녹스와 단둘이 행사에 참석하는 건 드문 일이다. 녹스는 앞서 2021년 10월, 디즈니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런던 시사회 당시 다른 형제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은 적이 있다. 그가 엄마와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3년 만인 셈이다.

이를 두고 뉴욕포스트는 “녹스가 아버지인 브래드 피트, 어머니 졸리와 꼭 닮은 모습을 드러냈다”고 했다.

졸리는 전 남편인 피트와 2016년부터 이혼 소송을 시작해 2019년 마무리했다. 졸리는 피트가 이혼 전부터 자신과 아이들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매덕스(23),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비비안‧녹스(16)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부모 이혼 후 모두 졸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아빠 피트와는 교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일로는 성년이 되자마자 자신의 성에서 피트를 빼는 개명신청을 했고, 자하라와 비비안 또한 ‘졸리’라는 성으로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