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CEO의 열애설이 다시금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리사 인스타그램

블랙핑크 멤버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CEO가 프랑스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다시금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리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 로댕 미술관 정원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정원에서 리사는 회색 코트에 청바지 차림으로 산책 중인 모습이었다. 함께 올린 또 다른 사진에서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 해변으로 보이는 곳에서 비키니를 입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익명의 블랙핑크 팬은 자신의 웨이보에 블랙핑크 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남성과 파리의 로댕 미술관에서 함께 있었다며 두 남녀를 포착한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약간의 거리를 둔 채 각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정원을 산책하고 있었다.

중국 팬으로 보이는 네티즌은 “햇빛을 쬐고 있는데 한 소녀가 아이스크림 사진을 찍는 모습을 봤다. 뒤돌아보니 리사와 닮았다”며 “그녀 옆에는 꽤 낯익은 남자도 있었다”고 했다. 함께 있던 남성이 프레데릭 아르노라는 추측이 나왔고, 외신은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의 데이트설을 보도했다.

이후 리사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해외 팬들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프레데릭과 데이트한 거야?” “리사와 프레데릭은 진짜였어” “처음엔 소문인 줄 알았는데 리사가 직접 사진을 올렸네” “”리사의 연애를 축하한다. 당신의 모든 선택을 응원하고 잘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익명의 팬이 웨이보에 올린 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찍힌 사진. /엑스(트위터)

리사와 아르노의 열애설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두 사람은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후 8월에는 미국 LA의 공항 라운지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9월에는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보트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이를 인정하거나 부인한 바 없으며, 리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리사는 세계적인 K-POP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그룹 완전체 재계약은 체결했으나, 개인 활동은 개인 레이블 ‘라우드’에서 이어간다. 아르노는 프랑스 명품 재벌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로, 2017년부터 태그호이어에서 일하다가 2020년부터 CEO를 맡고 있다.

-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