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 /뉴시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에 위치한 대저택을 매입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부동산전문매체 맨션글로벌은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소속인 팝스타 리사가 비벌리힐스의 ‘안식처’를 395만 달러(약 55억원)에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저택 부지는 1.3에이커(약 1591평)가 넘는다. 언덕에 둘러싸여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매체가 입수한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한 디자인회사가 작년에 이 3층짜리 저택을 236만 달러(약 33억원)에 구입했다. 이 회사는 1924년 지어진 이 집을 대대적으로 개조해 영국 시골 저택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의 저택. /맨션글로벌

저택은 4개의 침실, 수영장 공간, 피자 오븐이 있는 넓은 목재 테라스, 석재 바닥 및 아치형 목재 천장, 진흙기와 지붕 등으로 구성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리사는 최근 미국 소니뮤직 산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는 RCA 레코드와 함께 새로운 솔로 앨범 발매를 준비하는 등 글로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HBO 미국 드라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해 배우로서도 영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

리사는 그룹 활동은 물론, ‘라리사’ ‘머니’ 등 솔로로서도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1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