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연합뉴스

9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 거리에서 소방대원들이 러시아 공습으로 불에 탄 자동차에 대해 진화 및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는 이날 새벽 키이우와 하르키우,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겨냥해 미사일과 자폭 드론으로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민간인이 사는 아파트까지 공습 피해를 당해 주민들이 방공호로 긴급 대피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번 대규모 공습으로 최소 11명이 숨졌고, 자포리자 원전의 전력 공급도 차단됐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