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배우 스다 마사키(28·좌)와 고마츠 나나(25·우)/스다 마사키 트위터·고마츠 나나 인스타그램

일본 유명 배우 스다 마사키(28)와 고마츠 나나(25)가 결혼했다. 스다 마사키와 고마츠 나나는 15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오늘날을 맞이했다. 항상 감사하다”며 “아직 서툰 두 사람이지만 이 만남에 감사하며, 날마다 풍요로운 마음으로 생활을 즐기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만났을 때부터 변함없이 서로 마음의 버팀목이었던 우리는, 앞으로는 가족이 된다. 인생을 함께 생각하고 나아가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며 “어떤 일에도 감사함을 잊지 않고, 사랑을 가지고 정진하겠다. 저희 부부 모두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작품을 통해 여러분과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마츠 나나는 2008년 모델로 데뷔, 2014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근거리 연애’, ‘꿈을 주다’, ‘쿠로사키 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 영화 ‘갈증’, ‘바쿠만’,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온다’ 등에 출연했다. 2016년 가수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스다 마사키는 2009년 ‘가면라이더W’로 데뷔했다. 드라마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데스노트 뉴 제너레이션’, 영화 ‘피스 오브 케이크’, ‘양지의 그녀’, ‘아사다 가족’,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등에 출연했다. 2013년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음악 실력으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두 사람은 2016년 영화 ‘디스트럭션 베이비즈’, ‘물에 빠진 나이프’, 지난해 ‘실: 인연의 시작’ 등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