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 시각)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어맨다 고먼이 시를 낭독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지난 20일(현지 시각)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시를 낭독했던 어맨다 고먼(22)이 밀리언셀러가 됐다.

28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오는 3월 출간될 고먼의 시집 ‘우리가 오르는 언덕’, ‘우리가 오르는 언덕 특별판’, 9월에 출간되는 32쪽짜리 어린이용 동요집 ‘노래 바꾸기:어린이용 노래’ 등 세 권의 예약 판매량이 각각 100만부를 넘었다.

출간을 앞둔 어맨다 고먼의 책/아마존

해당 책의 홍보를 맡고 있는 펭귄영리더스의 샨타 뉴린 이사는 “원래는 4월 말쯤 시집을 출간할 계획이었지만 가능한 한 빨리 내달라는 요청이 쏟아져 3월 16일로 출간일을 앞당겼다”고 했다.

취임식 당시 바이든에 이어 등장한 고먼은 인상적인 시 낭독으로 ‘슈퍼스타’가 됐다. 영부인 질 여사가 직접 낙점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화제를 모았다.

25일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인 ‘IMG 모델스’와 계약을 맺었고, 내달 7일 미국 NFL 슈퍼볼 행사에서도 시 낭송을 할 예정이다. 고먼이 낭독할 시는 코로나 기간 활약한 시민 영웅들을 칭송하는 내용이 될 전망이다.

고먼은 하버드대 재학 중이던 2017년 미 의회도서관으로부터 ‘청년 계관시인’으로 임명됐다. 취임식 이후 고먼의 트위터 팔로워는 기존 7000명에서 140만명이 됐고,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320만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