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지구상 가장 큰 토끼'가 도둑맞는 사건이 일어났다. 토끼 주인은 토끼를 찾아주는 이에게 150만원 상당의 포상까지 내걸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세상에서 가장 큰 토끼로 기네스 기록을 가지고 있는 토끼가 지난 10일(현지 시각) 우스터셔주 스톨턴의 집에서 도둑맞았다고 12일 보도했다. ‘다리우스’라는 이름의 이 토끼는 길이만 1m29cm에 달한다. 지난 2010년 세상에서 가장 큰 토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10일 밤 도둑맞은 세상에서 가장 큰 토끼 '다리우스' /유튜브 캡처

경찰은 지난 10일 밤 누군가가 정원 우리에 있던 다리우스를 꺼내 훔쳐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리우스의 주인 아네트 에드워즈는 “매우 슬픈 날”이라며 “다리우스는 번식을 하기엔 너무 늙었으니, 부디 그를 되돌려 달라”고 트위터에 썼다.

에드워즈는 토끼를 되돌려주는 이에게 1000파운드(약 155만원)의 상금도 내걸었다. 경찰은 다리우스 도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