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었던 지난 4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 경기장에서 농구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장은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며 의료시설이 포화상태에 달했던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8일 임시 병동으로 쓰인 곳이다. 환자 1056명이 여기서 치료를 받았다.
감염자를 격리해 치료하기 위한 간이용 가림막과 침대로 가득했던 임시 병동은 경기장으로 모습을 바꿨다. 이날 농구 경기에는 관중 7500명이 모였다고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경기 직후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임시 병동이었던 과거 모습과 경기장이 된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중국에서는 5일 기준 51일째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로나는 끝났다”고 종식 선언을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였던 우한도 대체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이다.
지난달 26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전람회 중 하나인 베이징 모터쇼가 개막했다. 베이징 모터쇼는 원래 지난 4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며 연기됐다. 우한에서는 많은 인파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워터파크와 클럽 등에 모여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