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연합뉴스

이란에 수감됐던 미국인 에마드 샤르키(계단 아래 왼쪽)·모라즈 타바즈(계단 아래 오른쪽)·시아막 나마지(계단 위)가 18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에 도착, 여객기에서 내리고 있다. 카타르의 중재로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을 이란에 돌려주고 미국과 이란이 수감자를 맞교환하기로 한 지난달 합의가 이로써 실행됐다. 앞서 미국에서 풀려난 이란인 수감자 2명도 도하에 도착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대이란 제재로 2019년 5월 이후 묶여 있던 이란의 원유 수출 대금 60억달러(약 8조원)도 카타르 은행의 이란 계좌로 송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