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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일본의 첫 달착륙선을 실은 H2A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H2A에는 무인 달착륙선 ‘슬림(SLIM)’과 위성 ‘크리즘(XRISM)’이 탑재돼 있다. 이날 NHK 등 일본 언론들은 H2A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슬림은 내년 1∼2월에 달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다. 주 임무는 목표 지점에 정확히 착륙하는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다. 슬림이 달 착륙에 성공하면 일본은 미국·러시아·중국·인도에 이어 다섯 번째 달 착륙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