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UN) 사무국이 보안 문제로 인해 일시 폐쇄됐다.
2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엔 대변인은 이날 오전 “지속적인 보안 문제로 인해 유엔 사무국 건물을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그는 “적극적인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는 문제가 해결돼 재개장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어떤 보안 문제가 있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폐쇄된 것으로 알려진 제네바의 ‘팔레 데 나시옹(Palais des Nations)’ 건물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외교 회의 센터 중 하나로, 매년 약 8000건의 국제 회의가 개최되는 공간이다. 팔레 데 나시옹에 위치한 제네바 유엔 사무국(UNOC)은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다음으로 큰 유엔 관련 센터다. 해당 건물에는 유엔 인권이사회와 외교관·인도주의 활동가들의 허브(Hub)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