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하순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이 해외 관중 없이 치러치게 될 전망이다.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해외 관중 없이 개최하기로 최근 결론 내렸다.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 패럴림픽은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방침이 확정되면 이번 올림픽은 일본 관중에게만 관람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현재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 변이가 발생하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해외에서 오는 관중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관계자는 “개막식도 관중 없이 치러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성화 봉송 레이스도 무(無)관중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작년 7월 개막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근대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1년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