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사람 수가 26일 8000만명을 돌파했다. 78억여명에 달하는 전 세계 인구에서 약 1%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코로나 일러스트. /조선일보DB

국제통계 웹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5분(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8025만4301명이다. 지난 10일 누적 확진자가 7000만명을 돌파한 뒤 15일 지나 100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첫 번째 환자가 발견된 이후 1000만명(올해 6월 28일)이 되기까지 180일이 걸렸다. 이후 1000만명이 2000만명(8월 10일)이 되는 데 43일, 2000만명이 3000만명이 되는 건 38일 걸렸다. 이후 지난 10월 20일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000만명을 넘어선 뒤, 지난달 9일 500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같은 달 25일 6000만명을 넘었다. 5000만명에서 6000만명으로 가는 데 걸린 시간은 15일, 6000만명에서 7000만명으로는 14일에 불과했다.

/월드오미터

전체 누적 확진자의 4분의 1가량은 미국(1921만명)에서 나왔다. 이어 인도(1017만명), 브라질(744만명), 러시아(302만명), 프랑스(254만명) 등의 순이다.

이날 누적 사망자는 175만8585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약 33만명이 사망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브라질(약 19만명), 인도(14만명), 멕시코(12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