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선거운동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페이스북 광고에 약 1000만 달러(약 114억 원) 이상 돈을 더 썼다고 더힐이 4일 보도했다. 두 후보 모두 격전지에서 광고비를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 캠프는 선거를 30일 앞두고 페이스북 광고에 3240만 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캠프는 같은 기간 페이스북 광고에 2240만 달러를 지출했다. 페이스북은 투표가 집계되는 4일 일시적으로 정치광고를 중단했다.
두 후보 모두 경합 주에서 돈을 쏟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캠프는 펜실베이니아에서 610만 달러를, 트럼프 캠프는 270만 달러를 지출했다. 다른 격전지에서도 비슷했다. 플로리다주에서도 수백만 달러를 썼고, 바이든 캠프가 100만 달러 더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캠프는 조지아주에서도 트럼프 캠프보다 더 많은 돈을 썼다. 바이든이 약 170만 달러, 트럼프가 140만 달러였다.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모두 경합 지역으로 꼽혔다. 플로리다(96% 개표 진행)는 트럼프 대통령(51.2%)이 바이든 후보(47.8%)를 앞섰다. 펜실베이니아는 개표가 75%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55.1%, 바이든 후보가 43.6%를 득표 중이다. 조지아주는 (개표 92%) 트럼프 대통령(50.5%)이 바이든 후보(48.3%)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