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자신의 SNS에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는 영상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코로나 검사를 믿을 수 없다는 글도 남겼다.
호날두는 29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호날두는 청바지를 입고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나는 매우 건강하다. 유벤투스 파이팅”이라고 했다. 또 “PCR(코로나 유전자증폭) 검사는 헛소리”라는 댓글도 달았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이날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결장한 호날두가 유벤투스 팀 동료를 응원하는 동시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몇 시간 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러닝머신에서 달리는 영상을 올렸다. 호날두는 달리기를 하다가 러닝머신에서 내려와서는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호날두가 경기에서 골을 뽑고 나서 번쩍 뛰어올랐다가 양팔을 벌리면서 뒤로 착지하는 동작이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 이탈리아에서 격리 중이다. 무증상 감염자인 그는 세 차례의 코로나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