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2일 뉴욕주식시장 모습. 트럼프대통령 코로나 확진이후 미국증시는 소폭하락했다./AP 연합뉴스

이날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134.09포인트) 하락한 2만7682.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6%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한때 하락폭이 433포인트에 달하기도 했으나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조만간 경기 부양책을 타결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매수심리를 자극해 낙폭을 만회했다.

또 스텐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96%(32.38포인트) 떨어진 3348.4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2%(251.49포인트) 내려간 1만1075.02에 마감했다.

같은 시각 유럽 주요 증시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일부 회복하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9% 상승한 5902.12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30 지수는 0.33% 내린 1만2689.0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2% 오른 4824.8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는 0.10% 하락한 3190.93으로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 확진 사태로 인해 금융시장이 대혼란에 빠질 것을 우려했다.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확진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기재부는 경제정책국과 국제금융국을 중심으로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 세계 금융시장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