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 펜스 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부부가 2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대통령 대변인 트위터.

CNN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 대변인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카렌 여사는 이날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펜스 부통령 대변인인 데빈 오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펜스 부통령의 건강은 양호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같은날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국 대통령 유고시 권력 승계 서열 1위다. 꼭 유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미국 헌법은 ‘대통령이 의학적으로 무능력하게 되면(medically incapacitated) 직무상 권한을 임시로 부통령에게 넘기고 대통령직 수행이 가능할 때 이를 되찾을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