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무너진 건물에서 3일(현지 시각) 칠레에서 파견된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구조대 소속 탐지견이 이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의 징후를 찾아냈고 특수음파장비 등을 투입한 결과 사람의 맥박과 호흡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감지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열화상 카메라에 웅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고, 구조대는 두 사람 중 작은 몸집의 사람으로부터 호흡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200명 이상이 사망한 지난달 4일 베이루트 항구 질산암모늄 폭발 사고 후 30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