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SF9 유태양이 팬들과 함께 선물 같은 하루를 보냈다.

유태양은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차에 걸쳐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6 SF9 YOO TAE YANG FANMEETING ‘THE ROOM : 함께’를 개최했다. 이번 단독 팬미팅은 3월 3일 유태양의 군 입대를 앞두고 생일 당일에 열린 만큼, 더욱 특별했다.

이날 유태양은 영화 ‘라붐’ OST ‘Reality’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노래가 끝난 뒤 유태양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환한 미소를 짓는 등 설렘을 안기고, “제 마음을 가사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오프닝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ROOM’을 주제로 코너가 구성된 가운데, 첫 번째 코너 ‘Play ROOM’에서는 팬들이 직접 투표한 ‘다시 듣고 싶은 유태양의 커버 곡 BEST 4’를 확인하고 순위에 오른 모든 곡을 직접 불러주며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텔레파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친밀한 소통을 나눴고, 여러 댄스 챌린지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두 번째 코너 ‘FANTASY ROOM’에서는 유태양의 생일 축하 파티가 펼쳐졌다. 팬들은 노래와 편지로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그는 다양한 아이템과 포즈로 포토 타임을 가지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팬미팅은 밴드 라이브로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유태양은 SF9의 ‘Melodrama’와 ‘Don’t Worry, Be Happy’ 밴드 편곡 버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고, 커버 곡과 미발매 자작곡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를 꾸미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2회차 공연에서는 SF9 멤버 영빈, 인성, 재윤, 휘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남다른 의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진심이 느껴지는 합동 무대와 재치 있는 토크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팬미팅 말미 유태양은 “저는 오늘 이 방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거다. 그리울 것 같다. 여러분과 생일도 같이 보내고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약 120분 동안 팬미팅을 꽉 채운 유태양은 앙코르 무대 후에도 하이바이 이벤트를 진행, 팬 한 명 한 명을 배웅하며 마지막까지 따뜻한 시간을 완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