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막내 이서의 커밍순 필름을 공개하며 신보 컴백 예열에 나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1일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보 커밍순 필름 '이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커밍순 필름은 호리존 배경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듯한 색다른 연출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핑크빛 원피스로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한 이서는 카메라를 향해 영어로 "이건 비밀인데요, 원영 언니가 한밤중에 완전 꾸미고 나가는 걸 봤다"라며 의미심장한 힌트를 남겼다. 이는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필름인 장원영의 미스터리한 외출 장면과 밀접하게 연결되며, 이번 신보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 이서는 극명한 온도차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서는 어디로 갔는지 알려줄 수 없다며 천진난만하게 미소를 짓다가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순간 무표정으로 돌변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때 화면을 가득 채운 짙은 초록색 배경과 선글라스의 조화는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리게 하는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완성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앞서 공개된 장원영의 필름이 '킬빌'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무드를 담아냈다면, 이서는 반전을 주는 연출로 한 편의 시네마틱 시리즈를 보는 듯한 전율을 선사했다. 

영상 말미에는 첫 번째 영상에 이어 '2월 9일 오후 6시'를 향한 카운트다운과 함께 동일한 기타 리프가 울려 퍼지며 컴백 열기를 더했다.

아이브는 2월 말 컴백을 확정 지은 가운데, 오는 2월 9일 선공개곡을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이서는 지난해 12월까지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하며 탄탄한 진행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대 마지막 순간들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유하며 스무 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만큼, 2026년 이서가 펼쳐 나갈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오는 2월 말 컴백을 예고한 아이브는 커밍순 필름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IVE' 공식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