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밴드 원위(ONEWE)가 겨울 시즌송으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오늘(14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관람차 (Ferris wheel)'를 발매한다.
'관람차 (Ferris wheel)'는 멤버 기욱의 자작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따뜻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밴드 사운드 기반의 곡이다.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관람차처럼, 돌고 돌아 첫사랑과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원위만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이어 원위는 오는 30일 데모 앨범 '4th Demo Album 'STUDIO WE : Recording #4''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관람차 (Ferris wheel)'를 포함해, 원위의 기발매곡의 최초 가이드 버전이 수록된다. 원위는 다듬어지지 않은 러프한 질감 속에 곡의 첫인상을 고스란히 담아내 진솔한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다음은 신곡 '관람차 (Ferris wheel)' 발매를 앞둔 원위의 일문일답이다.
Q. 전작인 미니 4집 'MAZE : AD ASTRA'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신곡 '관람차 (Ferris wheel)'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새해 첫 신곡 발표 소감은요?
용훈 : 25년을 잘 마무리한 뒤 새로운 해, 새로운 곡을 선보이게 돼 설렙니다. 시작이 좋은 만큼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강현 : 새해 첫 발매곡을 산뜻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들려드릴 수 있어 26년의 시작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동명 : 미니 4집 활동을 마치고 이렇게 새로운 곡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MAZE : AD ASTRA'가 저희의 내면과 방향성을 조금 더 깊이 보여준 앨범이었다면, '관람차 (Ferris wheel)'는 새해의 시작과 잘 어울리는, 조금 더 따뜻하고 감정에 집중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새해의 첫 곡을 원위만의 색으로 채울 수 있어 감사하고,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Q. 신곡 '관람차 (Ferris wheel)'는 기욱의 자작곡이기도 합니다. 곡에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자 했나요?
기욱 : 누가 봐도 운명적인 인연들이 계속 엇갈리는 상황을 곡으로 표현해 봤어요. "어쨌든 다시 찾아오는 희망과,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이라는 메시지를 곡에 담았습니다. 지금 날씨와 잘 어울리는 노래라 이번 겨울을 마무리하면서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관람차 (Ferris wheel)'의 리스닝 포인트와 곡을 표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용훈 : 몽글몽글한 연초의 분위기가 잘 느껴질 수 있도록, 노래를 많이 절제하며 부르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욱 : 테마 파트에서는 스트링과 기타가 중심이 되고, 프리 코러스와 후렴 부분에는 사운드를 더 힘 있고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브라스와 폭죽 FX 사운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브리지부터 마지막 기욱 아웃트로까지가 킬링 파트인 것 같아요.
하린 : 드러머로서 가벼운 리듬을 구사하면서도, 중간중간 짜임새 있는 섹션에 맞춘 필인을 넣어 지루하지 않게 들리도록 한 점이 포인트입니다.
Q. 오는 2월 단독 콘서트 'O! NEW E!volution Ⅴ'를 개최합니다. 무한한 확장을 예고했는데, 원위의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다면요?
강현 : 멤버들 전원이 한 곡 한 곡 담당하며 직접 편곡에 참여했기 때문에, 음원과는 또 다른,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곡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명 : 원위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늘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곡이라도 그날의 감정, 무대의 분위기, 관객분들과의 호흡에 따라 자연스럽게 달라지고 확장돼요. 밴드 사운드가 가진 생동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저희만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서사를 공연 전체에 녹여내려고 합니다. 'O! NEW E!volution Ⅴ'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여정 위에 또 다른 변화를 더해, 이전과는 다른 구성과 사운드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에요. 단순히 노래를 들려드리는 공연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와 감정의 흐름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하린 : 이번 공연장은 이전보다 커진 만큼,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공연보다 편곡적으로 더 많은 부분을 느끼실 수 있도록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꾸준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오며 2025년 밴드씬 내 존재감을 한층 공고히 했습니다. 밴드씬 인기에 대해 실감하는지, 밴드 원위만의 강점을 직접 꼽아주세요.
용훈 : 우선 밴드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진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원위의 강점은 라이브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더욱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강현 :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걸 느낍니다. 공연을 반복하며 개선할 점을 상의하고 채워 나가는 과정이 원위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하린 : 밴드 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하고, "재미있고 즐겁다, 이게 밴드의 맛이구나"라는 반응을 듣고는 합니다. 원위만의 강점은 앨범에서도 드러나는데, 멤버 각자의 스타일이 하나로 뭉친 듯한 느낌입니다.
동명 : 아직 인기를 실감하기보다는, 저희 음악을 기다려 주시고 계속해서 찾아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함을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밴드씬 전체가 주목받고 있는 흐름 속에서 원위도 그 일부로 언급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에요. 원위의 가장 큰 강점은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깊이 참여하며, 각자의 개성이 하나의 색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점입니다. 화려함보다는 진정성, 순간적인 자극보다는 오래 남는 감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그런 태도가 저희 음악과 무대 전반에 드러난다고 느껴요. 꾸준함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 온 과정이 지금의 원위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기욱 : 지난 2025년에는 무대를 많이 설 수 있어서 좋았고, 다가온 2026년에는 더 많은 공연 무대에 서고 싶습니다. 저희의 공연을 보시고 새로운 팬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원위와 오래 함께해 온 팬분들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무한한 사랑 잊지 않고 있어요. 원위의 강점은 가사와 감성, 그리고 공연이 재밌다는 점입니다ㅎㅎ
Q. 위브들을 위한 새해 인사를 비롯해 원위로서 2026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용훈 : 2025년에도 원위 곁에 위브가 있어 행복했어요. 2026년에는 더욱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위브들에게 넘치는 행복을 주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강현 : 2026년, 우리 위브들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작업할 앨범은 기존 앨범과는 콘셉트와 디테일 면에서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린 : 위브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다들 건강하고 열정 넘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한 해가 새롭게 시작된 만큼, 음악적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위브들과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지내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나아가고 싶어요!
동명 : 위브들! 언제나 저희 곁에서 같은 속도로 걸어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6년이 위브들에게도 스스로를 조금 더 아껴주고, 웃는 날이 많아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원위는 올해도 음악과 무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 더 많은 공연으로 직접 만나고, 무엇보다 '원위답다'는 말을 계속 들을 수 있도록, 흔들리지 않고 저희만의 길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오래오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기욱 : 위브들, 새해 복 두 배로 많이 받으세요! 2026년 목표는 음원 차트 진입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더 열심히 달려가 보겠습니다! /seon@osen.co.kr
[사진]알비더블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