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은종이 전 남편인 가수 윤딴딴의 폭행, 외도 등을 폭로한 이후 활동명 '손하은'으로 다시 선다.
은종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프로필 사진과 함께 활동명 '손하은'을 밝히며 심경글을 게재했다.
새해인사로 운을 뗀 그는 "저는 그간 활동을 잠시 멈추고,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저의 크고 작은 마음들에 차분히 집중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렇게 한 해를 마무리했고,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시간 동안 많은 질문과 고민을 제 안에 오래 두었고, 언젠가 '내가 다시 음악을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앞으로의 음악은 지금의 나를 가장 잘 닮은 이름으로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그 결심을 오늘, 조심스럽게 세상 밖으로 꺼내게 됐다. 그래서 앞으로는 저의 새로운 이름, 손하은으로 인사드리려 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은종'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모든 시간은 제게 여전히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그 추억과 마음을 품은 채 조금 더 낮아진 시선으로, 그럼에도 다정함과 사랑을 놓지 않는 음악을 '손하은'이라는 이름으로 천천히 이어가겠다"라며 활동명 변경을 공표했다.
무엇보다 "2026년 1월 30일 오후 12시, 어느 날의 파란 하늘 아래 솜사탕을 들고 활짝 웃던 시간들의 바톤을 이어 받아 손하은의 음악으로 새롭게 인사드리겠다"라며 새 앨범 소식을 기대하게 했다.
은종은 가수 윤딴딴과 5년 여의 장기 열애 끝에 지난 2019년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결혼 6년 만에 결혼 생활 중 남편의 외도, 폭행 등을 폭로하며 이혼을 발표했다.
다음은 은종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은종입니다.
새해의 시작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그간 활동을 잠시 멈추고,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저의 크고 작은 마음들에
차분히 집중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한 해를 마무리했고, 새로운 해를 맞이했습니다.
그 시간 동안
많은 질문과 고민을 제 안에 오래 두었고, 언젠가
“내가 다시 음악을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앞으로의 음악은
지금의 나를 가장 잘 닮은 이름으로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결심을
오늘, 조심스럽게 세상 밖으로 꺼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저의 새로운 이름, '손하은' 으로 인사드리려 합니다.
‘은종’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한 모든 시간은
제게 여전히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추억과 마음을 품은 채
조금 더 낮아진 시선으로,
그럼에도 다정함과 사랑을 놓지 않는 음악을
‘손하은’이라는 이름으로 천천히 이어가겠습니다.
2026년 1월 30일 오후 12시,
어느 날의 파란 하늘 아래
솜사탕을 들고 활짝 웃던 시간들의 바톤을 이어 받아
손하은의 음악으로 새롭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저 스스로조차 저를 붙잡지 못했던 순간들 속에서도
묵묵히 곁을 지키며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그리고 내가 어디로 흘러도 함께해 주는
핸드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손하은
/ monamie@osen.co.kr
[사진] 손하은 유튜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