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데뷔 28주년을 맞은 양파가 전국투어 'Homecoming'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양파는 지난 10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Homecoming(홈커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인천·부산·대구까지 이어진 이번 투어는 27년만에 성사된 전국투어이자, 정규 6집 Part.1 'Homecoming' 이후 음악과 무대를 연결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의미를 더했다.

양파는 이번 전국투어 전반의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ai 영상 제작 및 연출, 무대 구성, 세트리스트까지 세심하게 주도했다. 이번 공연에서 '애송이의 사랑', '다 알아요', '애이불비', '사랑…그게 뭔데', '그대를 알고' 등 데뷔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곡들을 중심으로, MBC '복면가왕'에서 화제를 모았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Never Ending Story' 무대와 'Golden' 커버까지 무대를 입체적으로 꾸몄다. 여기에 정규 6집 Part.1 타이틀곡 '시간의 갈피'와 수록곡 'Homecoming', 'Seoul (Acoustic Ver.)' 등을 자연스럽게 배치해 데뷔 초부터 최근까지의 음악적 궤적을 한 무대 위에 겹쳐냈다.

양파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세트리스트 구성으로 '타임머신'이라는 공연 콘셉트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고, 28년의 음악 여정이 여전히 현재형임을 무대 위에서 또렷하게 증명했다.

또한 LED QR 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 코너와 양파 특유의 솔직한 화법은 공연을 콘서트이자 대화의 장으로 확장시켰다. 공연 말미에는 '애송이의 사랑', '12월엔', 'Missing You(미싱 유)'가 앙코르로 이어지며 긴 여정을 함께한 팬들과의 서사를 완성했다.

양파는 전국투어 'Homecomi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6집 Part.1 활동을 통해 현재진행형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분명히 하고 있다. 데뷔 28주년을 맞은 시점에서도 음악 창작과 무대 활동을 쉼 없이 이어가며, 다음 챕터를 향한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OST '뒷면'을 발표하는가 하면,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출연을 통해 예능감 또한 발산하고 있다. 현재는 올해 가을에 발매할 정규 6집 Part.2 앨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홍콩 매니지먼트사와의 미팅도 예정돼 있어 글로벌 행보 역시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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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밀크앤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