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해부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에이티즈는 지난 10일 타이베이돔에서 개최된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로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 대중가요사와 40년간 발걸음을 맞춰온 '골든디스크어워즈'는 한 해 동안 대중에게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결산하는 무대로, 1986년 개최 이래 아티스트와 대중으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는 시상식이다.

음반 부문 본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에이티즈는 수상 직후 "골든 아워 시리즈로 에이티니(공식 팬덤명)와 황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에이티니가 있었기에 황금빛으로 물든 순간들이었다. 멋진 상 주셔서 감사하고, 올 한 해도 멋진 음악과 무대로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과 더불어 에이티즈는 '퍼포먼스 최강자' 수식어에 걸맞은 화려한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본상을 수상한 앨범인 미니 11집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로 비주얼은 물론 라이브와 퍼포먼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벽한 무대를 펼치며 '톱 퍼포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또한 미니 12집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로 부드러우면서도 절도 있는 댄스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매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판타지로 초대하며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 다채로운 제스처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까지 더해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멤버 종호는 김광석의 '그날들' 커버 무대를 통해 감미롭고 단단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고막 힐링'을 선사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고,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로 현장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에이티즈는 2024년 11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 1위를 거머쥐며 발매 첫 주 현지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 외에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안착하는 등 세계적인 음악 차트에서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 클래스를 뽐냈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12집 에디션을 통해서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68위로 진입,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글로벌 초특급 대세' 위상을 재차 실감케 했다. 이들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대체불가한 정체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4일 타이베이에서 2026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아시아, 호주 투어 포문을 연다. 이후 31일 자카르타, 2월 22일 싱가포르, 3월 3일 멜버른, 6일 시드니, 14일 마닐라, 22일 쿠알라룸푸르, 28일 마카오를 거쳐 4월 4일 방콕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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