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하피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심소정이 겨울 신곡 '윈터 블러썸 (Winter Blossom)'을 29일 정오 발매한다.
윈터 블러썸은 차이코프스키 발레 호두까기 인형 속 ‘꽃의 왈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으로, 클래식한 선율의 정서를 현대적인 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컬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겨울이 지닌 차분한 공기와 그 안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감정을 음악적으로 담아냈다.
곡 전반에는 심소정의 전공 악기인 하프 사운드가 섬세하게 배치됐으며, 스트링 중심의 오케스트레이션 위에 멜로디 중심의 구조를 유지해 몽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흐름을 완성했다. 고요하게 시작해 감정이 서서히 번지듯 전개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심소정은 “겨울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계절이라고 느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조용히 피어나는 마음의 순간을 담았다”고 전했다.
클래식 전공을 기반으로 한 섬세한 음악성과 인디팝 감성이 결합된 윈터 블러썸은 심소정이 구축해가고 있는 음악 세계를 또 하나의 결로 확장하는 작품이다.
최근 EP 발매 이후 연속적으로 싱글을 선보이며 공연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꾸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곡 '윈터 블러썸 (Winter Blossom)'은 29일 정오,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nyc@osen.co.kr
[사진] '윈터 블러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