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솔로 아티스트 ‘JOONONEY’로 다시 돌아왔다.
주헌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光 (INSANITY)'의 선공개 곡 ‘Push (Feat. 레이 of IV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오는 2026년 1월 5일 미니 2집 '光 (INSANITY)'를 발매하고 솔로 컴백에 나서는 주헌은 이에 앞서 선공개곡 ‘Push (Feat. 레이 of IVE)’를 발표하고 컴백 예열에 나선다.
2년 8개월 만에 주헌이 선보이는 이번 신보 '光 (INSANITY)'는 솔로 아티스트 'JOONONEY'의 세계를 정면으로 내세우는 앨범이다. 앨범명은 '미칠 광(狂)'과 '빛날 광(光)'이 만나는 의미로, 음악을 처음 붙잡은 청년의 충동과 열정, 그리고 무대 위 아티스트의 무게가 충돌한 뒤 결국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서사를 담았다.
선공개곡 ‘Push (Feat. 레이 of IVE)’는 이 앨범으로 이어지는 첫 장면과도 같다. 주헌이 스스로의 세계를 밀어내며 어둠을 뚫고 빛으로 향하는 ‘첫 Push’를 상징한다.
주헌이 직접 작사, 작곡한 R&B 트랙인 이 곡은 서로를 밀어내고 끌어당기는 관계 속에서 사랑과 자기 감정 사이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아이브 레이가 피처링에 참여, 주헌의 감성적인 보컬과 레이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온기를 전하는 동시에 솔직하고 위트있는 가사로 리스너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날 당기는 너의 매력은 뭘까? / Just I’m fallin’ fallin’ fallin’ / Just callin’ callin’ callin’ me / 우리 가까워진 걸까? / 아님 멀리 멀리 멀리 / 네가 밀어내면 난 더 네게로 가고 싶어 / Push / Baby just push / Push / Now baby just push"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신은수가 출연해 주헌과 호흡을 맞췄다. 멈춘 시간 속 지하철역을 배경으로 또 다른 자아와 충돌하는 주헌의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신은수가 비상벨을 깨뜨리는 순간 이야기는 다시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는 흔들림 속에서도 결국 자신만의 길로 나아가는 주헌의 내적 서사를 시각적으로 상징한다.
몬스타엑스의 주헌으로서 다채로운 역량을 보여온 주헌이 이번 솔로 컴백으로 어떤 새로운 세계를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내년 공개될 앨범 전곡이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