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주사이모가 자신을 팔로우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빠르게 입장을 냈다.
20일 강민경은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제 인스타나 유튜브 댓글로 저와 관계가 없는 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SNS 특성상 어떤 분들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계신지 모두 알기가 어렵습니다”라며 “다만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합니다”라고 밝혔다.
강민경은 구체적으로 어떤 언급을 하지는 않았으나, 이는 최근 박나래로부터 시작된 ‘주사이모’에 대한 내용으로 추정된다. 이른바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의 SNS가 공개되면서 그가 팔로우하고 있는 연예인 중 강민경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강민경도 주사이모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강민경은 해당 내용이 인스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달리자 직접 입을 열고 해명한 것.
강민경은 “1월에 있을 저희 공연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괜한 심려 끼쳐드리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올립니다”라면서 “우리 다코동 혹시나 걱정할까봐♥”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현무 역시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재조명되자 초고속 입장을 내며 “거론되고 있는 장면은 2016년 ‘나 혼자 산다’ 방송분이다. 전현무는 당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담당 의사의 진료와 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 촬영 일정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의사의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이동하며 처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의 일부가 방송에 노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 및 처방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당시의 전체적인 상황과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장면이 온라인에서 거론되며 비롯된 오해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현무 측은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왜곡된 해석에 대해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주사이모 연루 의혹으로 인해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까지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전현무와 강민경은 혹시 모를 의혹에 빠르게 대처하며 수습에 나선 분위기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의 2026 단독 콘서트 ‘TIME CAPSULE : 시간을 잇다’는 내년 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cykim@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