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2025 멜론뮤직어워즈’ 3년 만의 완전체로 돌아온 엑소가 빈틈 없는 완벽함으로 케이팝 제왕의 귀환을 예고했다.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5 멜론뮤직어워즈’(웨이브, 멜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엑소는 8년 만의 멜론 뮤직 어워즈 참석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3년 만의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어 신곡 무대 공개로 또한 시선을 끌었다. 데뷔 14년 차, 신인상부터 6년 연속 대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엑소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무대를 메들리로 꾸렸으며 특히 초대형 히트곡이었던 으르렁으로 미칠 듯한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내달 발매될 신곡 'Back it up'이 공개되자 마찬가지로 뜨거웠다.

카이의 상처 메이크업에 세훈과 여러 멤버들의 얼룩진 의상 등이 거친 느낌을 뽐냈지만 데뷔 초부터 '각양각색의 다양하고 절대적인 자연 미남' 타이틀의 수호, 디오, 찬열, 세훈, 카이가 주는 얼굴의 감동은 여전했다. 또한 데뷔 14년 차여도 격렬한 안무는 여전했으며, 메인 댄서인 카이의 중심은 눈에 띄었다. 무수한 일이 있었지만, 결국 엑소 무대를 지키는 다섯 명의 진심이 느껴졌으며, 또한 한 번의 무대로 벌써 신드롬을 일으킬 엑소만의 느낌이 뚜렷해 객석은 감동으로 가득 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2025 멜론뮤직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