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레이가 팬미팅 당일 불참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날 새벽 중국으로 출국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오늘 레이가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정”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하여 멤버 레이가 부득이하게 팬미팅에 불참하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이날 SM 측은 “오랜시간 기다려주시고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참여 멤버 변경을 안내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 드리며 참여 멤버 변경으로 인한 티켓의 취소 및 환불 규정은 확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오후 2시 진행된 팬미팅에서도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등 멤버 5인만 참여했다. 멤버들 역시 팬미팅에서 레이의 불참에 대해 “불가피한 일 때문에 불참했다”며 “레이도 많이 아쉬워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엑소 팬미팅 ‘EXO'verse’(엑소버스)는 12월 14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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