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수상을 통해 끊임 없는 도전과 성장을 증명했다.
크래비티는 지난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에서 'AAA Icon(AAA 아이콘)' [Singer] 부문을 수상했다. 데뷔 이래 독창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이어온 것은 물론, 끊임 없는 도전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룬 이들은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뚜렷한 존재감을 펼쳤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크래비티는 "10주년을 맞이한 'AAA' 무대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 그동안 꾸준히 크래비티를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무대를 위해 모든 멤버들이 함께 고민하고, 도전해왔는데 'AAA 아이콘' 이라는 상의 이름으로 그 결실을 맺는 것 같아 벅차다. 무엇보다 저희가 끊임 없이 도전할 수 있게 해주는 러비티(공식 팬클럽명)가 있기 때문에 크래비티의 지금이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전과 성장을 이어 크래비티만의 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카리스마 넘치는 가죽 셋업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민희의 솔로 퍼포먼스로 서부 영화를 연상케 하며 인트로가 시작된 가운데, 멤버들이 서로에게 총을 겨누는 듯한 안무가 몰입감을 더했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지난 10월 발매된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 'Dare to Crave : Epilogue(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의 타이틀곡 'Lemonade Fever(레모네이드 피버)' 무대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가사를 녹인 직관적인 안무와 다인원 대형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곡의 매력을 배가 시키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크래비티의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에너지가 돋보인 가운데, 칼군무가 펼쳐져 자타공인 '퍼포비티'의 역량을 다시금 입증, 'AAA 아이콘' 상에 걸맞은 무대로 현장을 달궜다.
크래비티는 데뷔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속에 지난해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우승하며 탄탄한 계단식 성장을 증명, 무한한 가능성을 드러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크래비티는 지난 6월 과감한 리브랜딩을 통해 더욱 확장된 음악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정규 2집 'Dare to Crave(데어 투 크레이브)'를 발매했고, 전 멤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데 이어 처음으로 유닛곡을 선보인 가운데, 타이틀곡 'SET NET G0?!(셋넷고)’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 크래비티는 동명의 단독 콘서트 'Dare to Crave'를 통해 핸드볼경기장에 입성, 무대를 가득 채우는 탄탄한 라이브와 크래비티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퍼포먼스로 더욱 강력해진 공연력을 뽐냈다.
이어 지난 10일 '데어 투 크레이브 : 에필로그'를 발매하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콘셉트 소화력을 펼친 크래비티는 음악방송 활약은 물론 각종 예능, 콘텐츠를 통해 다재다능한 두각을 드러냈고, 방콕, 마카오 등으로 무대를 넓히며 글로벌 활약까지 더했다.
이 가운데, 이번 '10주년 AAA 2025'에서 'AAA 아이콘' 상을 수상한 크래비티가 앞으로 이어갈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크래비티는 오늘(7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10주년 AAA 페스타 'ACON 2025' 무대를 이어 활약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멤버 앨런이 MC로 나서는 만큼, 다재다능한 크래비티의 매력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