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극한직업'을 제치고 역대 한국 흥행 영화 2위에 올라섰다.
11일 오전 영화 '왕과 사는 남자(약칭 왕사남)' 배급사 쇼박스 측은 공식 SNS에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 달성"이라며 이를 기념하는 '왕사남' 주역들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왕사남'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극 중 단종 역으로 열연한 박지훈과 엄흥도 역의 유해진을 중심으로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 김수진, 박지윤이 함께 작품의 흥행을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화면 너머 관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쇼박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왕과 사는 남자'는 전국 누적 관객수 1627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누적관객수 1626만 6641명을 기록한 '극한직업'을 넘어선 수치다. 이로서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2위로 도약했다. '왕과 사는 남자'보다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 작품은 지난 2014년 1761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 뿐이다.
이와 관련 쇼박스 측은 "기다림이 길었던 광천골의 문을 두드려주신 덕분에 따스해진 우리의 이야기"라며 "광천골로 발걸음 해주신 1627만 백성 여러분 진심을 가득 담아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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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 SNS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