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오는 4월 29일 전 세계 최초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지난 8일(수)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는 한국 팬들의 폭발적 환영과 열기 속 애정 넘치는 팬서비스를 보여주며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빛냈다.
4월 극장가의 가장 뜨거운 기대작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참석한 내한 레드카펫 행사가 한국 팬들의 폭발적 반응 속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격적인 레드카펫 행사 전 현장에 참석한 관객들 중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보는 시간과 영화의 세계를 K-디자이너들의 세련된 감각과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오프닝 패션쇼가 진행되며 현장을 후끈 달궜다.
뜨거운 분위기 속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등장에 한국 팬들은 열띤 환영과 함성을 쏟아냈고, 두 배우는 이에 화답하듯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현장의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는 꿀 떨어지는 눈빛과 유쾌한 태도로 현장을 찾아준 한국 팬들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레전드다운 팬서비스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후 레드카펫 무대로 오른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는 이 자리에 서게 된 소감과 관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하지 않은 카리스마와 함께 편집장 ‘미란다’로 돌아온 메릴 스트립은 “이곳 서울에 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서울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다. 그리고 여기 계신 팬분들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만들 수 있는 이유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1편과 비해 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앤디’ 역의 앤 해서웨이는 “8년 전에 방문했을 때도 한국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이에 서울이 더 성장하고 멋있어진 것 같다. 서울이라는 곳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너무 놀랍다” 며 오직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Q&A 코너에서도 두 배우는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현재의 ‘앤디’가 과거 입사 첫날의 ‘앤디’에게 전화를 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앤 해서웨이는 “‘가바나’의 스펠링을 알려줄 것 같아요”, “서로의 패션 아이템 중 탐나는 것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메릴 스트립은 마치 ‘미란다’ 같은 태도로 “앤의 빨간 자켓이 탐난다”라고 말하는 등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는 무대에 있는 동안에도 틈틈이 위층에 있는 한국 팬들에게까지 인사를 건네는 등 남다른 스윗함과 팬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시그니처인 ‘레드힐’ 모양으로 제작된 컨페티가 휘날리는 가운데 진행된 단체 사진 촬영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배우와 팬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 그리고 한국의 팬들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밤을 만들어낸 레드카펫 행사로 인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럭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 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 4월 29일(수)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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