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향한 여전한 사랑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권상우가 게스트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상우가 출연하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권상우는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승민으로 분해 열연했다. 

영화가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권상우는 손태영이 첫사랑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저는 다 얘기해서 다 알고 있다. 저는 모르는데 와이프는 알고 있다. 저는 다 얘기한다"고 밝혔다.

손태영과 결혼 18년차가 된 권상우는 "결혼한지 20년 다 되어가는데 와이프의 비주얼이나 같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들이 과장 안하고 싱그러움이 있다. 같이 있으면 좋은 향기 나고 웃는게 예쁘지 않나"라며 "별거 안해도 같이 있는게 좋은 것 같다"고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두 아이의 근황에 대해서도 "방학이라 (미국에서) 왔다가 갔다. 큰 아들이 17살이다. 키가 저랑 똑같다. 이번에 와서 친구들이랑 '아바타'를 보러갔나 보더라. '아빠 영화 예고편 나온다'고 문자를 하더라"라며 "둘째 딸은 와있는 동안 제가 옛날에 출연했던 영화가 티비에 나오니까 웃기만 하더라. 티비에 아빠가 나오는게 웃긴가 보더라. 아들은 '유퀴즈' 나간다고 하니까 '아빠가 거기 왜 나가'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펀 '하트맨'은 오는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