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영화 '더 러닝 맨'의 미공개 스틸 컷이 포착됐다.
16일 영화 '더 러닝 맨' 측은 미공개 스틸 컷 9종을 공개했다.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속이 뻥 뚫리는 반격 서사와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미공개 스틸 9종이 이목을 끈다. 먼저 ‘벤 리처즈’ 아내의 걱정 가득한 표정과 ‘더 러닝 맨’ 쇼 출격을 앞둔 참가자들의 결연한 표정, 그리고 헌터들의 리더 ‘맥콘’(리 페이스)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목숨을 건 서바이벌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벤 리처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형제와, 부조리한 시스템에 맞서는 조력자 ‘엘튼 파라키스’(마이클 세라)는 ‘벤 리처즈’의 험난한 여정 속 특별한 활약으로 극에 흥미를 더한다. 또한 예상치 못하게 ‘더 러닝 맨’ 쇼에 합류하게 되는 ‘아멜리아 윌리엄스’(에밀리아 존스)는 인상적인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치열한 고민이 엿보이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현장 스틸은 완성도 있는 영화를 위해 쏟아낸 열정을 가늠케 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명품 조연들의 활약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섬세한 터치가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더 러닝 맨'은 풍성한 볼거리로 12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글렌 파월의 활약으로 도파민 풀충전 액션을 선사하는 '더 러닝 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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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