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싱글 인 서울' 이동욱이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고백했다.

3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지이수, 박범수 감독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대표 로맨스 흥행작 '건축학개론'의 제작사 명필름이 새로 선보이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서로 다른 싱글 라이프의 두 사람이 만나 펼치는 로맨스로 올가을 극장가에 설렘 지수를 한껏 높일 예정이다. 로맨스에 최적화된 이동욱이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로언서이자 작가인 영호를, 러블리의 대명사 임수정이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을 각각 맡아  심쿵 플러팅 케미를 보여준다.

이동욱은 "'싱글 인 서울'은 굉장히 오랜만에 한 로맨스 작품"이라고 "'도깨비'부터 시작해서 '구미호뎐'까지 대부분 판타지 위주 작품으로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실적이고 내 주변에서 볼법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 로맨스 장르도 오랜만이라서 '싱글 인 서울'을 하고 싶었다. 상대 배우가 임수정 배우라서 '검블유'에서 못다한 한을 풀듯이 케미를 한 번 맞춰보자고 해서 선택했다"며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디씨지플러스명필름)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조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