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리처스(BLITZERS) 멤버 진화의 ‘루킹 포 블리(Looking for BLEE)’ 콘셉트 필름이 공개됐다.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는 3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윈-도우(WIN-DOW)’의 진화 버전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루킹 포 블리’라고 명명된 이번 콘셉트 필름은 블리처스의 멤버들이 블리처스의 공식 팬덤인 ‘블리’를 찾아 세계 각국을 헤매는 모습을 담았다. 앞서 크리스, 루탄, 고유, 주한의 영상이 공개됐고, 다섯 번째 주자로 진화가 발탁됐다.

특히 진화의 ‘루킹 포 블리’ 콘셉트 필름은 그동안 K팝신에서 보기 힘들었던 파키스탄 라호르를 배경으로 촬영돼 더욱 눈길을 끈다. 블리처스는 K팝 아이돌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키스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옛 무굴제국의 수도였던 라호르는 한때 세계 3대 도시로 꼽힌 유서 깊은 장소로, 해당 영상에서 진화는 라호르의 대표 유적지인 라호르 포트 등을 배경으로 등장한다.

또 라호르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진화 특유의 우아한 비주얼이 더해지면서, 마치 아라비안나이트 속 왕자의 현실판 같은 환상적인 영상이 완성됐다.

진화의 영상까지 공개한 블리처스는 우주와 샤의 ‘루킹 포 블리’ 콘셉트 필름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새로운 ‘글로벌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블리처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윈-도우’를 발매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우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