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콴무진 팀이 데뷔곡을 교체하는 결정을 내린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콴무진 팀(나비SOLE(쏠)엄지윤권진아)의 데뷔곡 녹음 현장이 그려진다. 큰얼(정준하), 힙얼(하하) 두 대표와 조영수 작곡가의 지원 사격 속 열정을 쏟는 콴무진 멤버들의 첫 녹음이 시청자들의 고막을 황홀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큰얼과 힙얼 두 대표는 멤버 구성이 완료된 후 조영수 작곡가를 만나 데뷔곡 녹음에 대해 논의를 한다. 조영수 작곡가는 멤버 조합 소식을 듣고 기존 ‘사랑이야’ 보다 콴무진 팀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곡을 써도 될지 조심스레 대표들과 멤버들의 의견을 묻는다.

그렇게 멤버들의 동의를 받아 맞춤 탄생된 새 데뷔곡 ‘보고싶었어’는 나비, 쏠, 엄지윤, 권진아의 각기 다른 음색이 돋보일 수 있는 곡으로 모두를 환호하게 만든다.

순서대로 녹음실에 입장한 멤버들은 ‘음색 킬러’ 면모를 드러내며 녹음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떼창을 유발하는 후렴구는 멤버들의 감성을 하나로 모은다고. 과연 조영수 작곡가는 머리 속으로 그리던 4명의 조합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지난 6월 30일 진행된 ‘놀면 뭐하니?’ 유튜브 라이브에서 깜짝 공개된 ‘보고싶었어’는 구 남친, 구 여친을 소환하는 감성 곡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사귄 적도 없는 전 여친이 생각난다’, ‘국영수보다 조영수’라는 재치 있는 댓글 반응을 이끌어내기 했다. 맛보기 공개만으로도 팬들을 열광하게 한 ‘보고싶었어’의 녹음 현장이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 저녁 6시 25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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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